인상깊은 독서기록 12

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 (한성희 지음)

정신건강희학과 의원 원장이 마흔이 넘은 딸에게 하고 싶은 얘기를 편지 형식으로 쓴 글. 딸에 대한 애틋함과 글의 진심이 느껴진다. 그 만큼 마음에 와 닿는 글귀도 많다. 나도 아들에게 나중에 이런 책 한 권, 에세이 한 권 남겨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 만큼 다시 보아도 좋은 책.프롤로그마흔 살,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라고 했다. 이직할 때 인터뷰에 마흔살을 얘기했다. 새로운 시작. 그런데 요즘을 바라보면 버티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 오늘날 마흔날, 버티는 삶. SNS가 발달되면서 젊은 나이에 부와 명예를 이룬 사람들의 글을 쉽게 볼 수 있다. 통계적으로는 많지 않다는 걸 알고 있지만, 평범한 삶은 부족한 삶처럼 느껴지기 일수다. 제발 이런 착각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SNS를 보며 비교하지 않길...

FAKE 페이크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가짜 뉴스와 정보에서 진짜 돈과 자산을 지켜라.책의 제목과 목차를 읽고서 궁금한 점. 1. 진짜 돈과 자산은 어떤 것인가? 현대의 돈을 세가지로 분류 1) 신의 돈: 금과 은 2) 정부의 돈: 달러, 페소, 위안, 엔, 유로 등 3) 대중의 돈: 비트코인, 이더라움 등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가상화폐 가짜 자산 - 종이자산, 달러 및 채권, 주식 등 닉스 대통령이 금본위제를 폐지했을 때 미국달러는 가짜돈이 되었음. 가짜돈은 부자를 더 부자, 가난한 사람과 중산층은 더 가난하게 만든다. 진짜 자산 - 금과 은 진짜 돈이기 때문에 거래상대방 위험이 없음. 약속을 어기지도 않고 부도를 내지 않음. 시세가 변하는 것은 ..

마음이 아니라 뇌가 불안한 겁니다. (다니엘 G. 에이멘 지음)

처음에는 경제, 돈, 부자가 되는 법을 배우고자 독서를 시작하였다. 경제 책을 읽다보니 철학에 빠져들었다. 모든 것은 철학으로 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했다.철학도서를 읽다가 자기계발 분야로 빠져들었고 뇌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모든 것은 다 연결이 되는구나. 책을 펼치면,“책을 읽기 전에 당신의 뇌 유형을 검사해보세요” 라는 QR코드가 나온다. 결과지를 처음 보면 영양제를 팔려고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꼼꼼히 읽어보면 많은 insight를 얻게 된다.나의 뇌 유형은 “신중한 뇌” type 5, 이다. 얼추 맞다고 생각했다. 이 결과를 생각하며 이 책을 읽어보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1. 행복을 좌우하는 신경전달물질 7가지 1) 도파민: 부추김의 분자 - 좋든 나쁘든 중요한 순간..

불변의 법칙 (저자 모건하우절) "Same as Ever"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 가지 이야기A Guide to What Never Changes  두고두고 곁에 놓고 삶이 흔들릴 때 보고 싶은 책!23가지의 불변의 법칙 중 현재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들! 3. 기대치와 현실  행복은 기대치에 달려 있다. 인생에 필요한 기술 중 하나는,   지향하는 기준선을 자꾸 바꾸지 않는 것. 물론 쉽지 않다 .  삶의 질이 높아지면 기대치 또한 높아진다. 결코 만족하지 못한다고 생각해보면 정말 삶은 딱하다.  이것은 발전 없는 세상보다 끔찍할 수 있다.   찰리 멍거 "행복한 삶을 위한 제 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입니다. 비현설적인 기대치를 갖고 있으면 평생 괴로워 집니다. 합리적인 기대치를 갖고, 당신이 맞이한 결과가 좋든 나쁘든 침착함과 평정심을 갇고 받..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고명환 지음)

The Classic Become a Weapon of Line고명환 지음  이 책의 구성은, 1부 나는 누구인가로 시작하여, 2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리고 3부 무엇을 행해야 하는가로 끝맺고 있다.이 중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관심이 제일 많았고 다시 읽고 싶은 부분을 정리하였다.  1. "자신을 구하는 유일한 길은 남을 구하려고 애쓰는 것이다." 2.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한다"   아침에 알람을 끄고 좀 더 자는 것이 저것이고, 바로 벌떡 일어나는 것이 이것이다.    일어나마자자 핸드폰을 손에 드는 것이 저것이고, 책을 펼쳐드는 것이 이것이다.    샤워기의 뜨거운 물아래서 몸을 하염없이 지지고 서 있는 것이 저것이고, 마지막에 30초라도 찬물 샤워를 하는 것이 이것이다.    ..

클리어 씽킹 (셰인 패리시 지음) 탁월한 결과에 이르는 생각의 디테일

저자와 같은 생각이다. 지금까지 나는 운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학창시설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지만, 대기업에 취업하고 상대적으로 부족한 능력에도 진급을 하고 더 좋은 회사로 이직을 했다. 이런 과정에서 물론, 최선을 다했지만 주변에 인관관계에 대한 운, 그리고 매번 결정을 할 때마다 운이 좋은 편이었다. 불안감이 커졌다. 언제까지 운이 기대어 모든 결정을 할 수 없었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을 결정을 할 수 있을까? 어떤 생각을 하면서 결정을 해야할까? 이런 생각에 관심이 많아졌다. 회사에서도 관리자의 역할이 많아짐에 따라 '좋은 결정' 이라는 숙제가 중요해졌다.  모든 순간에 생각을 해서 결정을 했고, 좋던지 싫던지 그 결정들이 지금 나의 상황과 위치를 만들었다. 그 결정들을 잘할 수 있다면 좋은..

원씽 ,The One Thing (게리 켈러,제이 파파산) - 당신의 단하나는 무엇인가?

하루종일 일을 했다. 퇴근할 때 오늘 무엇을 한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다시 말하자면, 한 일을 모두 목록화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이 나를 위한 일이 아니다. 정작 내가 해야할 것들은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성장했다고 믿었다.직장인은 주기별로 업무보고를 해야한다. 검토 중, 향후계획은 적을 수 있지만 성과를 적을 또는 고민을 많이한다. 뚜렷한 성과가 없기 때문이다.목표설정, 자기계발책을 읽고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있다. 상상,  목표적기, 말하기를 실천했지만 무의식이 바뀌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고 내 삶에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 왜 그럴까.?? 단 하나를 설정하지 않았음을 알게되었다. 내 시간을 위해 버려야 한다는 것도, 우선순위에 따라서 행동해야한다는 것도 알았지만 정작 내 업무에..

도파미네이션 (애나렘키 지음) 쾌락 과잉 시대에서의 중복에 벗어나는 방법

"도파민!!" SNS에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도파민이란 단어는 심심치 않게 들어왔다.대화를 하면서도, 도파민이 나와서 너무 즐겁다고 말하기도 한다. 지난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라는 책을 보면서 7가지 뇌 호르몬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그 중 가장 처음 다루었던 도파민! 도파민은 '보상계' 라고 하였으며 잘 사용하면 동기부여와 성장이 되지만,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중독, 고통 등이 있었다. 그 이유는 도파민은 근본적으로 스트레스계 호르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도파민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알아보고,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도 균형을 찾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전체적인 내용은 '마약, 성 중독 등' 중독의 사례를 통하여 도파민을 컨트롤 하고 중독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과학자들은..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가바사와 시온) 도파민, 아드레날린, 멜라토닌 이게 다 뭐야?

sns를 보면, 유튜브를 보면 도파민이 나온다고, 그 도파민 중독 때문에 sns, 유튜브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고 한다. 즐거울 일이 있을 때, 우리는 도파민이 뿜뿜한다고 하고 흥분이 되거나 설레일 때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온다고 말한다. 이런 호르몬들, 정확히 뇌 호르몬들, 잘 이해하고 나에게 맞게 잘 이용한자.  1️⃣뇌신경전달물질 (뇌호르몬)을 파악하기 한마디로 요약하면관계있는 기분,감정기타 관련 키워드도파민행복물질, 행복쾌감보수계(보상)뇌노르아드레날린투쟁인가 도피인가공포,불안,집중,스트레스 반응워킹메모리, 업무 뇌,교감신경아드레날린흥분 물질흥분, 분노교감신경(낮에 활동하는 신경)세로토닌치유 물질침착함, 평상심마음의 안정, 공감 뇌멜라토닌수면 물질회복부교감신경(밤에 활동하는 신경)니코틴, 시터파아세틸..

마흔에 읽는 니체 (장재형 지음) 자기 자신을 극복하는 삶

경제,자기계발 독서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때, 모든 것은 다시 철학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했다. 부자가 되고 싶어서 수익을 증가 시키고 싶어서 시작한 독서인데, '사람은 무엇을고 살아가는가?' 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 목표를 세워라.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려라 등의 목적성에서 좀 더 나아가 '왜 살아야되는가?, 어떻게 살아야되는가?" 를 생각하는게 제일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흔'이 넘었다. 책 제목이 인상깊다. 무언가 마음에 남을 만한 이야기를 할 것 같다.1️⃣니체의 철학 원리    신의 죽음 → 허무주의 → 초인 → 힘에의 의지, 모든가치의 전도, 아모르파티 → 영원 회귀 사항 → 디오니스적 긍정2️⃣신의 죽음    "신은 죽었다" 니체의 가장 유명한 아포리즘   인간은 고통스러운 현실과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