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SNS에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도파민이란 단어는 심심치 않게 들어왔다.
대화를 하면서도, 도파민이 나와서 너무 즐겁다고 말하기도 한다.
지난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라는 책을 보면서 7가지 뇌 호르몬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그 중 가장 처음 다루었던 도파민! 도파민은 '보상계' 라고 하였으며 잘 사용하면 동기부여와 성장이 되지만,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중독, 고통 등이 있었다. 그 이유는 도파민은 근본적으로 스트레스계 호르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도파민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알아보고,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나도 균형을 찾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전체적인 내용은 '마약, 성 중독 등' 중독의 사례를 통하여 도파민을 컨트롤 하고 중독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과학자들은 중독 가능성을 측정하는 보편적인 척도로써 도파민을 활용한다. 뇌의 보상 경로에 도파민이 많을 수록 경험 중독성은 커진다. 도파민의 발견과 더불어, 지난 한 세기동안 신경과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획기적인 발견 중 하나는, 뇌가 쾌락과 고통을 같은 곳에서 처리한다는 사실이다. 쾌락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며 우리 뇌의 균형은 일반적인 상식과 달리 쾌락이 아니라 고통 쪽으로 기울어진다.
우리의 뇌에서 벌어지는 쾌락과 고통의 줄다리기는 복잡하고 미묘하다. 누군가에게는 즐거운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사람은 저마다의 '중독 대상'을 갖고 있다. 그리고 쾌락과 고통은 동시에 생길 수 있다. 매운 음식을 먹을때 쾌락과 고통을 함께 경험하 듯이 말이다.
모든 쾌락에는 대가가 따르고, 거기에 따르는 고통은 그 원인이 된 쾌락보다 더 오래 가며 강하다. 즐거운 자극에 오랫동안 반복해서 노출되면, 고통을 견딜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은 감소하고, 쾌락을 경험하는 우리의 기준점은 높아진다. 우리는 순간적이고 영원한 기억을 뇌리에 새기기 떄문에 쾌락과 고통의 교훈을 잊으려야 잊을 수 없다. 이런 기억이 해마에 남아서 평생을 가는 것이다. 결국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더 많은 쾌감을 느끼고 상처가 덜하더라도 고통을 느낀다.
도파민의 이해하는 7가지 단계를 소개한다.
1️⃣Data : 너 자신을 알라
2️⃣Objectives : 목적 - 핑계없는 무덤 없다
3️⃣Problem : 문제 - 중독의 악영향을 찾아라
4️⃣Abstinence : 절제 - 30일의 인내
5️⃣Mindfulness: 마음챙김 - 고통 들여다보기
6️⃣Insight : 통찰 - 진짜 나와 대면하기
7️⃣Next step : 다음단계 - 중독 대상과 새로운 관계 맺기
8️⃣Experiment : 실험 - 중독과 친구가 되는 법
그래서 이런 도파민의 남용 시대에서 균형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1️⃣고통 마주보기
2️⃣있는 그대로 말하라 (솔직함)
3️⃣수치심의 역설
이 세가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만, 이 중에서 내가 가장 관심있게 본 부분은 '솔직함'이다. '솔직함이 뇌를 치유한다'.
솔직하게 말하기는 뇌의 전두엽을 활성화 하고 행동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고 했다. 이 책의 저자는 본인이 독서를 하는 이유가 현실에서의 도피와 중독 때문이라고 하면, 있는 그대로 나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을 때 그 행동을 완전히 멈춰야하겠다는 결의가 점차 커졌고 마침내 행동으로 옮겨졌다고 했다.
1. 여기에서 먼저 솔직하게 내 자신을 바라보고 솔직하게 얘기한다. 그러면 내가 원하는 행동으로 바꿀수 있는 의지력이 생길 수 있다. 2. 그리고 '독서'라는 것이 목적이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작년부터 독서를 시작했는데 삶을 변화시키고 나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궁극적인 목적이 있었다. 부수적인 결과로 경제적 자유를 꿈꿨다. 그런데 이 글을 읽고 나서 과연 현실, 업무, 많은 일, 스트레스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독서를 필요량 이상으로 지금 많이 하고 있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정해준 루틴에서만 독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나의 독서를 중독인가?' 그 중독이 올바른 방향인가 아니면 나를 헤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가 ? 라는 생각을 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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